다이어트의 과정
저의 숙제일뿐 아니라 모두의 숙제, 다이어트. 사실 저희만 그렇겠어요? 오히려 서양,유럽의 경우 우리보다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과 관심이 더 심할거에요.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너무나 많은데 하나같이 고칼로리 고지방이니까요.
그러니 우리는 다이어트 하는 법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빠진다. 간헐적 단식이니, 무슨 다이어트니, 칼로리 커트니 하는 다이어트 보조제니 그런것 치우고서 가장 근본적인 먹는칼로리가 활동하는 칼로리보다 적으면 빠진다는것 이것은 불변의 진리죠. 하지만 이게 참 마냥 쉽지 않아요. 식욕은 우리 기본욕구중 하나인데 그러한 욕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동이자 미용이라는 목적으로 고행을 감수하는 일이니까요.
빼는건 어려운데 찌는건 너무 쉬워
다들 아시는것처럼 덜먹어서 뺀다는 가능하지만 운동만으로 뺀다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1시간동안 유산소운동을 해도 빵하나의 칼로리를 태우기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굶어서 빼자니 몸에 힘이 빠지고 적게 먹으면서 움직여야 하는데 몸에 힘도 안들어가지 계속 입안에는 무얼 넣고 싶지. 그렇게 한달 열심히 다이어트하면 몸무게 2~3키로가 내려가는데 아직도 내가 빼야할 무게는 반이상 남았지. 그런데 정말 열받는건 그렇게 열심히 2~3키로 빼는데에는 한달이 걸렸는데 어쩌다 명절 혹은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과식하는 날이 있으면 순식간에 몸무게가 돌아와 있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진짜 다이어트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그냥 마라탕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싶어지죠. 꽤나 많은 다이어터 분들이 이러한 몸무게 반동에 진저리가나서 다이어트를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 잠깐만 방심해도 살이 찌는 이유
왜 우리몸은 빼는것과 찌는것의 효율이 이렇게 다른것일까요? 사실 다이어트 중 잠깐의 방심으로 살이 찐것처럼 느껴지는것은 어쩌면 우리가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통 다이어트 초반에는 몸무게가 빨리 빠지죠? 흔히 수분이 먼저 빠진다고 하는 말은 몸곳곳, 근육속에 있는 글리코겐을 소모하게 되는데요. 이 글리코겐은 많은 양의 수분을 머금고 있고 소모가 되면 자연스레 수분도 빠지겠죠? 글리코겐을 모두 소모한 후에는 지방 등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태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반복이 되면서 살이 되는것이죠.헌데 다이어트 중 폭식같은 과식을 했다면, 다시 글리코겐부터 채워지게 됩니다. 반대로 수분을 왕창 머금게 되면서 몸무게가 늘어나죠. 반대로 말하자면 여러분이 잠깐의 과식으로 살이 갑자기 올랐다면 그것은 그동안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왔고 글리코겐을 소모한채 제대로 지방을 태우면서 진행을 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다이어트를 그만두지 않는것!
즉, 순산적으로 오른 글리코겐과 수분은 다시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생활로 돌아가면 다시 가장먼서 소모되면서 다이어트 진행중인 몸무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급찐급빠가 가능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운동선수들의 경우 이러한 글리코겐의 원리와 탄수화물 컷팅들을 통해 체중감량을 진행하기도 하죠. 그러니 다이어트 중 갑자기 살이 쪘다고 해서 본인이 '나는 살이 잘찌는 체질인가봐' '나는 다이어트는 안되는 사람인가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다이어트를 계속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은 이렇게 했는데 사실 저도 이번 명절때 급 3키로 찐거보고 현타가 무지하게 왔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다시 원래 식단을 유지하니 일주일만에 복구가 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급찐급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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