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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지, 정체기 한달만에 드디어 탈출! 2개월 유지어터 성공적

뭉이지기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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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68 한달만에 앞자리 바뀌었다!

유지어터 2개월차, 계속되는 정체기가 살짝 지루했는데 드디어 몸무게가 2키로가 빠지면서 70키로에서 68키로가 되었습니다. 이로서 처음 다이어트할때 다짐했던 목표인 70아래는 이룩한 셈이네요.(현재 저의 키는 177cm 남자입니다) 사실 2키로가 누군가에게는 그다지 큰 변화가 아닐 수 있지만 정체기라는게 진짜 너무할 정도로 안빠질때는 전혀 미동이 없다보니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다만 같은 2키로 감량이었어도 72키로에서 70키로갔을때랑 70에서 68키로로 갔을때랑은 제가 보는 눈바디도 그렇게 주위에서 말하는것도 그렇고 엄청 빠져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작게나마 운동을 조금씩 추가했던게 이상적인 결과를 주었던걸지도 모르겠네요

 

하루 푸쉬업 100개 2개월 반차

사실 날짜를 막 세면서 100일 해야지, 200일 해야지 하는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매일 하는게 아닌 6일 하고 하루는 쉬는 루틴으로 하고 있어서 다른 챌린지 처럼 하루100개 100일과는 조금 다른부분이 있을거 같기는 합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건 제가 지금도 계속해서 매일 100개씩 푸쉬업을 하고 있다는것이죠. 첫날에 팔굽혀펴기 5개하고(그것도 정자세도 아닌 야매로)너무 힘들어서 10세트로 나눠하고 그것도 힘들어서 나머지는 무릎꿇고 채웠는데 2~3주 지나면서 하루 10개 20개 그리고 1~2달차 지나면서 한세트에 30개는 무난하게 채울 수 있게되었고 현재는 첫세트에 조금 무리해서 50개를 채운 후 30개 20개 해서 3세트안에 끝낸 후 힘이 남는다면 20개정도를 추가로 해서 조금씩 갯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100일도 안되었는데 푸쉬업100개로 막 어깨가 덜어진다거나 눈에 띄게 근육이 붙었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대신 근력은 확실히 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당장 현재와 저의 첫날을 비교하면 첫세트 갯수가 10배 차이가 나니까 말이에요.

그외에 운동을 2일에 한번 크런치, 레그레이즈를 100개씩 하고 있고 가끔 잠안오면 싱글레이즈업이나 힙업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약간 누워서 하는운동은 운동습관 + 조금이나마 글리코겐을 소모하자는 심리적인 이유에서가 더 큰거 같아요.

 

몸무게 빠지는건 계단식이 맞는거 같다

매번 다이어트 일지 쓸때마다 하는말이지만 다이어터이든 유지어터이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다이어트 초창기때야 1~2주만으로도 체중계숫가가 휙휙 바뀌면서 매일매일이 달라지지만 어느정도 다이어트를 진행한 후 정체기가 오면은 그다음부터는 계단식인거 같아요. 한 4~5주 동안 꼼짝도 안하다가 갑자기 다음날 훅 1~2키로 빠지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러니 몸무게 숫자가 변하지 않는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있는곳이 바로 계단 한걸음 앞일 수 있습니다. 결국 꾸준히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변하게 되어 있으니 이번달도 열심히 해보자구요!

이제 저의 목표는 감량보다는 체중유지, 특히 연말에는 술자리와 약속이 많으니 좀 더 신경써서 그간 빼온 몸무게를 잘 유지시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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