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성신여대입구역 파스타&피자 맛집, 마늘과올리브 피맥 완벽해!

뭉이지기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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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상 성신여대 파스타 맛집을 지켜온 마늘과올리브

요즘 현생이 좀 바쁘다 보니 티스토리 블로그쪽이 좀 뜸했네요. 그래도 여기는 꼭 한번 포스팅하고 싶어서 늦은시간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의 주 서식지 성신여대입구역 맛집 마늘과올리브 방문후기입니다.

마늘과올리브는 원래 성신여대입구역 메인거리쪽에서 10년이상 장사를 해온, 나름 이동네 터줏대감입니다. 그래서 리뷰를 보면 10년단골이다, 학생때부터 다녔다 등 후기를 볼 수 있는데 얼마전 이사를 하면서 가게위치가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코아루센타시아 아파트 건너편 GS편의점 2층으로 이동을 했구요. 다만 이전 간판이 아직 메인거리쪽에 남아 있어서 이사한걸 모르시는 분들은 아직 거기있는줄 알거 같더라구요. 꼭 기억해주세요, 현재 마늘과 올리브는 위의 지도위치로 이전했습니다~!

마늘과올리브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다싶이 이탈리안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입니다. 분위기는 무겁지 않은 가벼운 경양식느낌이구요, 사실 이사오면서 좀 멀끔(?)해져가지고 그렇지 예전에는 좀 더 옛날풍의 레스토랑느낌이 났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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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는 파스타(올리브소스,토마토소스,로제소스,버터와인,크림소스 등 약20여가지), 피자(안주용특대사이즈 부터 클래식피자, 마르게리따 등 19가지) 그외 감바스 와 샐러드, 스테이크, 리조또 등의 요리를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버터와인소스를 사용한 귕귀니 화이트마레 스파게티 와 스파이시페이컨피자를 주문했어요. 화이트마레 스파게티는 면이 파스타면보다 좀 더 두껍고 넓쩍한 편이에요. 버터와인소스라는건 처음먹어봤는데 크림소스에 약간 짭조름하고 담백한 맛이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해산물이 엄청 푸짐하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꽤 넉넉히 들어가 있구요, 홍합 새우 연어 등 선도자체도 신선해보였습니다. 자극적인 스파게티보다는 알리오올리처럼 담백한 맛을 즐기는 것에 가깝지만 버터와인 특유의 고소한맛이 밸런스를 잘 잡아줘서 저는 꽤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매장내 크래프트 맥주를 팔고 있는데 이후 나올 피자와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사진속 맥주는 카브루바이젠입니다.

마늘과 올리브의 파스타도 매우 훌륭했지만 진짜 제대로 취향저격한건 피자였어요. 화덕피자다 보니 토핑자체는 살짝 적은 느낌이지만 대신 치즈양이 정말 많았고 또 풍미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미국식 피자는 좀 더 푸짐한 느낌이 있긴 해도 너무 짜가지고 치즈맛이 잘 안느껴질때가 많았는데 마늘과올리브 화덕피자의 경우 치즈가 담백하고 풍미도 있으면서 사실상 빵보다 두껍게 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치즈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첫방문이었지만 같이온 지인은 꽤 오랜단골이었거든요. 이날 일부러 안먹어본 메뉴들 위주로 주문했던거였는데 지인왈 펌프킨피자도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메뉴판 0번에 안주용 특대사이즈 피자도 있던데 다음에 피맥제대로 하고픈날에 한번 꼭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마늘과올리브에는 런치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거의 랍스타들어간 메뉴제외 파스타와 피자 하나씩 해서 할인가로 27500원 ~ 32000원(음료포함)에 점심을 즐기실 수 있으니 나름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죠. 특히나 요즘 국밥이 만원하는 시대인데 피자에 파스타 두개에 3만원 아래에 끊는거면 나름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편이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니 근처 사시는 분들은 마늘과올리브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프랜차이즈 파스타&피자 와는 또 다른 매력과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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