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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스테이크 슈하스코! 고기맛 제대로 즐기는 맛집, 텍사스 데 브라질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점 솔직후기

뭉이지기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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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모든것을 올인한듯한 패밀리레스토랑 뷔페, 텍사스 데 브라질 센트럴점

가족모임등을 할때 주로 가는 식당으 뷔페입니다. 단순히 먹는양이 많아서 그렇다기 보다 보통 뷔페에 가면 다양한 음식들이 있으니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인죠.

 

그렇다 보니 보통 만만한곳들이 빕스, 애슐리, 쿠우쿠우 등 샐러드바가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한번 새로운 맛집을 가보자하여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텍사스 데 브라질이라는 무한리필 스테이크맛집에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해외에도 여럿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는 센트럴점과 압구정점 이 있는거 같구요.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차이가 있다면 역시 고기인데, 슈하스코 스테이크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샐러드바에서 가져오는게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들고다니면서 테이블위에서 바로 썰어주는것도 특징입니다.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없는게 없는 고기천국!

 

평일 런치에는 9가지 슈하스코를, 휴일 및 디너에는 15가지 슈하스코가 제공이 되는데요. 평소에 자주 먹는 삽겹살, 닭다리살 슈하스코 외에도 필렛미뇽, 치맛살, 양다리살, 브라질리언소세지, 삐까냐, 폭립, 알카트라 등등 정말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을 취향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단 테이블에 처음 앉게 되면 이용법을 알려주시는데요, 테이블 위에 동그란 표식으로 고기를 받는다 / 지금은 필요없다 로 의사표시를 해주면 됩니다. 일단 처음에는 모든 종류의 고기들이 한번씩 서브됩니다. 고기는 보통 인당 1피스씩 제공되지만 필요에 따라 수량을 더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너 기준 하나씩 만 먹어도 15피스나 되니까 보다 다양하게 즐기실 분들은 모든 슈하스코를 한번씩은 다 드셔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후에는 먹고 싶은 고기만 따로 요청하시면 역시 직원분들이 오셔서 따로 고기를 썰어주십니다.  계속해서 고기를 썰어야 하는 특성상 테이블 바깥쪽 가운데 부분은 고기를 받는 접시를 둬야하기에 미리 뺴두시는걸 추천드리구요. 시간이 지나면 뻑뻑해지니까 서빙되자마자 바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고기는 양다리살, 브라질리언 삐까냐, 소갈빗살, 필렛 미뇽(안심)이 좋았는데 익힘 정도는 대부분 미디엄 정도로 약간의 핏기들이 있습니다. 일부 고기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씹는맛이 좋았네요.

 

샐러드바는 가니쉬와 샐러드 위주

 

텍사스 데 브라질에도 샐러드바가 있긴 하지만 메인이 스테이크다 보니 비교적 간소합니다. 주로 스테이크와 함께 즐길만한 가니쉬들과 다양한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구요.

애피타이저 메뉴나 파스타, 연어회 정도가 있겠네요. 의외로 김치볶음밥 같은 밥류도 2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들이 신의 한수인듯. 아무래도 고기만 계속 먹다보면 물리기 마련인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많이 먹을 수 있더라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쌈장과 쌈채소가 있었다면 3배는 더 많이 먹지 않을까 생각도 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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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료수의 경우 무료음료와 유료음료가 나뉘어져 있는데 제로콜라, 콜라, 사이다 같은 기본 탄산은 무료구요. 에이드  및 주류는 유료입니다. 무료음료는 계속해서 요청 가능합니다. 기름진 음식 특성상 탄산이 땡길 수 밖에 없으니 사실상 1인 1콜라는 확정인듯하네요.

 

텍사스 데 브라질 센트럴점 영업시간 및 가격, 주차시 주의

 

텍사스 데 브라질 영업시간은 런치/디너 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1부,2부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평일 런치 : 11시30분 ~ 오후3시

평일 디너 : 1부 5시30분 - 7시 / 2부 7시30분 ~ 10시

휴일 런치 : 1부 11시30분 ~ 1시 / 2부 1시30분 ~ 3시

휴일 디너  1부 5시 ~ 7시 / 7시30분 ~ 10시

 

웬만하면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피크타임떄는 거의 만석같구요. 주말은 사실상 예약 필수입니다.(대기석이 생각보다 작아서 바깥에서 기다릴 수 있어요.

그리고 주차시 지도를 확인하시고 파미에스테이션 중에서도 가게와 가까운곳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잘못하다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가버리면 엄청 걸어오셔야 해요.

 

여튼 처음 방문해본 텍사스 데 브라질 총평은, 고기를 좋아한다면 한번즈음 방문해도 좋은곳~! 다만 의외로 고기라는게 먹다보면 금방 물려서 여러가지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가격은 좀 쎈데 다먹기 전에 질리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게분위기 라든가 직원분들 서브가 제 값은 하는거 같아 가족식사나 특별한날 방문하기에는 좋은 맛집 같습니다.

 

무한리필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 데 브라질 센트럴점 가격

평일 런치 53000원 / 주말 및 공휴일, 디너 6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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