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패밀리 레스토랑 TGI(티지아이)프라이데이 영등포역점 방문 후기, 제휴카드 및 할인 받는 법

이제는 많이 사라진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영등포점 방문후기

요근래 애슐리, 빕스 등 뷔페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포스팅을 많이 했는데요. 오늘은 패밀리레스토랑계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드 TGI 프라이데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희 때만해도 생일때 파티도 하고 나름 패밀리레스토랑계의 선구자 같은 그런 식당이였는데요 요즘에는 지점수도 많이 줄었고 이런 브랜드가 있는지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사실 저역시 얼리버드 상품권 협찬으로 다녀왔는데 거의 10여년 만에 방문을 한거 같아요. 방문지점은 t.g.i 영등포역 점이였구요. 영등포역 역사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옛미국 스타일의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에피타이저 메뉴로 주문한건 퀘사디야, 티지아이에서 먹으니 북미식당에서 남미 음식을 먹는 느낌이네요. 에피타이저 메뉴피고는 양이 꽤 많았는데요. 샤와크림과 과콰몰리, 살사소스를 적당히 올려 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아, 그리고 티지아이에서 맥주는 처음마셔봤는데 완전 맥주맛집이었어요. 심지어 첫메뉴로 나온 퀘사디야도 맥주와 아주 잘어울리더라구요.

메인은 역시 스테이크! tgi의 상징과도 같죠. 저는 시그니쳐&쉬림프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채끝살과 새우구이가 함께 나옵니다. 굽기는 미디움으로 했는데 적당히 씹히는 맛과 부드러움이 같이 느껴졌고 함께 나오는 가니시, 야채구이들도 정말 맛있었어요.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새우의 경우 튀김처럼나오는데 바삭함이 좀 부족했고 크기자체도 작아 새우특유의 단맛이 좀 덜 느껴졌습니다. 다만 메인은 스테이크이다 보니 그정도 아쉬움은 괜찮았어요. 아, 그리고 스테이크 주문시 오늘의 스프가 함께 나옵니다(제가 갔던날은 양송이 스프였어요)

두번재 메인요리는 부르클린크림파스타 입니다. 굉장히 꾸덕한 스타일의 크림파스타 였는데 면도 납작한 파스타면이라 진한 파스타소스가 듬뿍 입혀진 느낌입니다.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데 파스타양자체도 많은데다 함께 나오는 빵이 거의 바게트빵 1/3수준으로 넉넉하게 나오더라구요.

맥주와 함께 메인두개, 퀘사디야까지 먹으니 정말 배불렀고 약간의 추억보정을 받아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TGI 프라이데이 할인받는방법 , 제휴카드 보다 쿠폰과 이벤트를 추천해요

티지아이의 경우 가격대가 꽤 있는편입니다. 시그니쳐스테이크만 해도 44900원, 파스타도 가장 기본적인 오일파스타를 제외하면 2만원 이상부터구요, 에피타이져였던 퀘사디야 역시 2만원정도로 그냥 정가주고 먹으면 둘이 먹어도 10만원 훅 넘어갈 수 있어요. 두당 5만내고 먹는거면 솔직히 패밀리레스토랑보다는 다른 스테이크전문점을 가는게 더 낮기에 티지아이 이용하실 거면 될 수 있는한 할인이나 이벤트, 없으면 제휴카드라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우선 제휴카드부터 보면 롯데카드(월 1회결제 금액의 10%할인/TGI fridays롯데카드는 20%) / 그리고 우리카드(우리가나다,아이사랑,서울시다둥이,베이비키즈,금융감독원복지,우리카드)가 20%, 카드의정석 다이렉트/가득한 카드한정 체크카드20%할인이 있습니다. 타 브랜드보다 제휴카드가 많은 편은 아니구요 그마저도 세부 카드들은 변경될 수 있기에 이용전 미리 한번씩 더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할인폭도 20%정도로 엄청 큰편은 아닙니다.

 

다음은 가장 기본적인 세트메뉴 이용하기인데요. 시즌마다 좀 바뀌긴 하지만 항상 세트메뉴가 있고 약 20%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은 메뉴구성이 자유롭지 못하다는것이죠.

세번째는 제가 이용했던 얼리버스 음식상품권인데 약 30%할인된 가격으로 미리 상품권을 구매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메뉴선택이 자유롭다는것, 단점은 세트메뉴 이용이 불가 합니다. 그외 기타할인과 중복할인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할인율은 위의 세트메뉴보다 살짝 더 저렴한 정도입니다. 그마저도 외식상품권은 이번에 효율이 이전보다 떨어져서 현상황에서는 추천보다는 보류~!

 

그렇다면 가장 효율좋은 티지아이 할인은?! 바로 티지아이 자체이벤트가 가장 저렴합니다. 본인들도 자기네 음식이 꽤 비싸다는건 인지한건지 자사에서 제공하는 쿠폰과 자체이벤트의 할인율이 가장 뛰어난 편이에요. 

1월에 진행되었던 프라잇데이(매월 마지막 금요일)만 해도 일부 메뉴이긴 하지만 사실상 쿠폰증정이나 마찬가지였고 특정시즌(ex 어제이징 시즌위크)경우도 특정 메뉴(디저트, 쉐어러블 등)50%할인, 평일점심의 경우도 50%가까이 할인되는 메뉴가 있는 등 굉장한 할인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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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한건 카드할인이겠지만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TGI방문하시기전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이벤트를 확인하시는걸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