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저사양게임 추천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6월 정식출시), 내가 알던 넥슨 맞아?! 24000원에 즐기는 행복!

우리 넥슨이 달라졌어요!! 3N 중 희망이 생겼다!

우리나라 게임사 중 가장 큰 게임사 3곳, 엔씨/넷마블/넥슨 통칭 3N이라고 부르죠. 제가 학창시절때만 해도 이 3사의 위용은 엄청났죠. 엔씨는 리니지로 지금은 대기업수준까지 올라왔고 넥슨은 바람의나라, 넷마블은 서든어택 등 지금의 각 게임회사들을 만들어준 쟁쟁한 히트작들을 만들고 또 다양한 온라인게임 과 mmorpg로 게이머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던 회사들이었습니다.

 

문제는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이 3N은 과거의 영광보다는 악명을 떨치게 되었는데, 바로 과금때문이었죠. 과거에만 해도 국내 게임시장은 작품성도 좋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으나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세대가 바뀌면서 작품성도 없고 그져 가챠몰이와 과금BM으로 매출을 올리는 양산형게임만 만드는 회사들이 되었고 특히 엔씨의 경우 리니지라이크 류의 겉모습만 다르고 속은 까보면 결국 리니지인 게임들로 대차게 까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작년에 페그오부터 시작된 트럭시위 와 그간 쌓였던 게이머드릐 불만이 폭팔하면서 3N에 대한 이미지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보니 게이머들 역시 3N의 신작이 나와도 또 똑같겠지, 또 가챠나 팔아먹겠지 하는 기대조차 되지 않는 상황까지 와버렸죠.

 

그런데 그 3N에서, 가챠도 없고 심지어 페이투윈이 아닌 패키지게임을 만들었다?! 심지어 스팀 미리해보기 평가지수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PC게임 전체 평가 1위를 찍었을 정도로 기대작이 나왔으니 넥슨의 바로 데이브 더 다이브 입니다.  

 

경영,액션,RPG 다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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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브는 솔직히 넥슨이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다면 당연히 인디게임사에서 만들었겠구나 하는 비쥬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감성을 자극하는 도트그래픽부터 B급스러운 연출까지 도저히 내가 알던 그 넥슨에서 만든게 정말 맞을까?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데이브 더 다이브는 한게임 안에 다양한 장르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고기를 잡고 해양을 탐사하는 액션, 잡은 물고기로 식당(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 그리고 식당운영과 퀘스트 등을 완료하며 얻는 보상으로 레벨업을 하는 RPG적인 요소, 그외에 중간 중간 발생하는 미니게임까지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메인이 되는 해양탐사 부분은 정말 오랜만에 탐험하는 기분을 잘 느끼게 해주었고, 은근히 긴장되는 산소와 공격적인 물고기와의 만남(특히 초반부에는 더욱 더)들은 나름은 쫄깃함 까지 선사합니다.

비쥬얼적인 부분역시 칭찬을 해주고 싶은데 현재 모마일게임계를 점령해버린 일본미소녀풍 이미지가 아닌 배나온 아저씨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다양한 패러디와 B감성넘치는 만화적인 연출까지 그간 넥슨의 게임뿐 아니라 전체게임을 통틀어서도 굉장히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팀 추천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정식출시 6월, 다음 업데이트는 3월

데이브 더 다이버의 출시일은 6월로 예정되어 있고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구매로 미리즐겨보기가 가능한데요. 현재 플레이 타임은 약 10시간 정도에 가격은 24000원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정식출시가 되면서 볼륨이 얼마나 더 커질지는 모르겠으나 개발사가 유튜브 등을 통해서 개발노트 공유와 소통하는 시간도 많이 가지고 있고 이번 데이브 더 다이브가 성공을 해야 또 다른 대기업에서도 수준높은 패키지게임이 나오기를 기대할 수 있기에 저는 이번 데이브 더 다이브에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넥슨에서 만든게임이니 만큼 당연히 한글화가 되어 있구요 스타듀밸리같은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만족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얼리액세스 끝나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으니 즐기실 분들은 미리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