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정책위반으로 광고게재 제한, 광고단가 폭락! 다시 검토 후 복구!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자마자 광고제한 먹은사람 나야나

3개월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고 좋다구나야 하던 저는 약 3일뒤 구글로부터 엄청난 메일을 받게 됩니다. 바로 애드센스 게시자 정책위반 보고서! 이건 또 무슨 청천벙력 같은 소리인가?! 내용을 보니 제가 올린 포스팅 중 몇가지가 애드센스 가이드에 위반되는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게시물에 광고제한이 걸렸다는 통보였는데요. 애드센스 정책페이지에 가보니 해당페이지에는 유트브 노란딱지 마냥 노란 느낌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단 광고제한의 경우 광고게제 거절과는 좀 다른데 광고가 달리지 않는건 아니고 그 수가 줄어듭니다. 실제 보고서에도 컨텐츠 게제자체는 괜찮지만 광고단가가 떨어지거나 수가 줄 수 있다고 쓰여있었구요.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전체에 광고제한이 걸린것도 아니고 특정 포스팅 몇가지에 걸린것이였고 또 해당 콘텐츠들이 꽤 조회수가 나오고 있는데다 광고가 나오긴 나온다고 하니 그냥 두려고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1주일 지나고 또 하나의 메일이 왔는데...이번에는 블로그(사이트)전체에 광고제한이 걸린거에요!

사유는 똑같은습니다. 해당 컨텐츠로 인해 광고가 적게 붙는다는 이야기! 아니...이게 무슨 소리야! 컨텐츠 그냥 둬도 괜찮다며! 그냥 둬도 괜찮은데 광고는 빼겠다 그말인것이냐?! 여기서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음...그래도 광고 수익이 나긴 나는거잖아? 귀찮은데 그냥 둘까?!

하지만 그럴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광고단가 급 하락... 정책위반 메일은 받기 전후와 비교했을때 전체적인 광고 단가가 거의 반토막이 나버렸거든요. 그리고 소소하게 PC화면에 나오던 광고출력도 줄어들었구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뒤늦게나마 광고게제 제한을 다시 검토하기로 합니다. 우선 이사태를 해결하려면 해당 콘텐츠에 있는 광고코드들을 삭제해야 하는데 저는 자동광고 와 서식광고 둘다 사용하고 있어 따로 삭제하기가 번거롭더라구요. 자동 광고를 없애버리면 다른 게시물에 있는 광고도 사라지니까요.

어차피 해당 제한 콘텐츠가 장기적으로 제 블로그에 좋지 않을거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해당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을 전부 삭제했습니다(같은 키워드의 포스팅 몇가지는 살아 있었는데 그냥 다 없애 버렸어요)

그리고 전부 검토 신청을 한결과 게시물 검토사항들은 2~3일만에 모두 사라졌고 블로그 홈페이지 전체에 관한 검토는 약 2~3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시 구굴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정책을 따라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다시 광고게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죠. 재 광고까지 약 48시간이 소요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하루도 걸리지 않아 다시 광고들이 복구가 되었습니다.

걱정되었던 부분은 다시 떨어졌던 광고 단가가 올라갔느냐 인데, 결론은 예스! 조회수와 방문자수는 줄었지만 오히려 애드센스 수입은 증가했거든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검토신청할걸 그랬어요.

다시 구글애드센스 정책센터에 가보니 깨끗! 편안!! 정책위반 문제없음!블로그 운영하다보면 나도모르게 정책위반이 되어서 경고를 받을 수 있는데 그냥 두지 마시고 바로 바로 검토신청하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